[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7월 22일 평택․당진항 서부두를 방문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 작업자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여름철 폭염 속 방제작업 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부주의로 방제작업 중 해상추락,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크레인 등 중장비를 사용하고 사료, 우드팰릿 등 비산먼지 발생 화물을 주로 취급하여 비산먼지로 인해 방제작업자의 시야가 제한되어 인명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우채명 서장은 평택․당진항 서부두의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을 찾아 ▲비산먼지 등 방제 작업자의 안전 저해요소 확인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방제작업 절차 점검 ▲폭염 대비 안전한 방제작업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평택해경서 관계자는 관계자들에게“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방제작업 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 공급 ▲방제 작업 절차 준수 등 현장 책임자에게 선제적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