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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극복, 삼일절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 경남 산악인 사진작가 강덕문 대장,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사진전 선보여
- 극한 환경 속 등반 기록과 대자연의 장엄함 담은 작품 50여 점 전시

2026-02-27(금) 21:44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수목원 내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도전 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히말라야 등반 사진전 ‘아마다블람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전과 극복은 곧 대한민국의 민족정신을 상징한다’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경남 산악인 사진작가 강덕문 대장의 히말라야 등반 사진 작품 50여 점과 실제 등반에 사용한 산악 장비를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 소개되는 아마다블람은 히말라야에서도 기술적 난도가 높은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아래 매달린 빙하가 ‘어머니의 목걸이’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피라미드형 실루엣과 암벽·빙벽이 혼합된 좁고 가파른 능선을 지닌 산이다. 전문적인 알파인 등반 기술이 요구되는 산으로, 세계 산악인들에게 도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강덕문 대장은 “삼일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 민족의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날이다. 히말라야 등반 역시 극한의 두려움과 싸우며,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신을 담아 산을 올랐다.”라고 말했다.

강 대장은 정상에 오르는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그곳에서 마주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 한계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한 원정의 기록을 넘어 한국인의 도전과 극복의 정신을 담아낸 상징적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강덕문 대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난 35년간 히말라야의 수직 세계에 몸 바쳐온 그의 아름답고 숭고한 발자취를 도민과 함께 기리며, 앞으로도 경남 산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해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와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박물관 기획 전시와 보완 사업을 통해 산림 주제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자료수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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