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30일(금),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자치 활동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전략도 공유했다.

연찬회는 학생 자치 지원단 강의와 현장 우수사례 발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관점 전환이 필요함을 다시 느꼈다”며 “현장 사례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덕원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함께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학생 스스로 학교의 변화를 이끄는 힘을 갖도록 교사들이 안내자, 조력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학교별 학생자치 실천 모델을 정립하고, 하반기에는 학생자치 네트워크 운영 및 역량 강화 워크숍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