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 김지호)는 지난 19일 관내 한부모·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취약계층 초·중학교 입학생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새가방 매고(GO)! 새학교 가고(GO)!’ 사업을 진행했다.

㈜영종오렌지의 지정 기탁 후원금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의 학구열 고양과 즐거운 학교생활 시작을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영종2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책가방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5명, 중학생 21명 총 26명이 책가방을 지원받았다.

한 학부모는 “입학을 앞두고 고가의 책가방 구매로 경제적 부담이 있었으나, 이렇게 책가방을 지원해 주신 덕에 걱정을 덜게 됐다”라며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했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영종2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영종오렌지에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책가방 선물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잘 등교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특화사업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